Mac Pro 2008 에서 Radeon HD2600 XT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
작고 귀여운 그래픽카드이지만 많은 일을 해온김에 서멀구리스를 재 도포 해주려고 합니다.
찾아봐도 HD2600 XT 분해하는 모습이 없더군요.
고장나면 새로 바꾸지 하는 생각으로 분해를 진행했습니다.
그래픽카드를 탈거 한 후 뒤쪽의 나사를 풀어줍니다.
엑스자로 되어있는 부분과 큰 볼트 4개 포함해서 총 8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.
위에 쿨러 부분을 분리 하려고 했는데 약간 힘이들어가서 안되겠다 싶었는데.
서멀패드가 있어서 잘 분리가 안되었던것 같습니다.
힘을 천천히 주면서 열면 쉽게 열립니다.
쿨러쪽 방열판을 보니 서멀구리스가 완전히 굳어서 열 전달을 잘 못해준것 같습니다.
서멀패드 4개가 붙어있습니다.
GPU 에 서멀구리스가 말라버렸네요.
면봉으로 쓱쓱 닦아줍니다.
어떠한 문구가 보여지는군요.
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니 ATI 문장이 잘 보입니다.
방열판 쪽에도 면봉으로 쓱쓱 닦아줍니다.
서멀구리스가 깨져서 떨어지네요.
다 닦아줬으니 다시 서멀구리스를 도포 해줍니다.
이번에도 역시 면봉으로 쓱쓱 발라줍니다.
취향에 맞게 펴 발라줍니다.
적당량인지 방열판을 닫고 잘 묻어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.
적당량을 확인한 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줍니다.
8개의 나사를 빠짐없이 끼워줍니다.
이 부분은 한번에 한쪽을 다 돌리는게 아닌 조금씩 돌려 넣어야 됩니다.
Mac Pro 2008 에 조립해주니 다시 잘 작동합니다.
오래되었거나 열이 많이 난다면 그래픽카드와 CPU 에 서멀구리스 바르는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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